위로하시는 하나님    
고린도 교회는 바울이 2차 전도여행 중에 우상의 도시 고린도에 1년 6개월 동안 머물며 세운 교회입니다. 고린도 전서는 그들의 잘못을 책망하는 글이었습니다. 그 중에 회개하고 순종하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자기가 뭔데 반항하는 자들도 있었습니다. 이들은 바울의 사도성을 인정하지 않고 교회를 어지럽히는 사람들이었습니다. 1절에 하나님의 뜻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된 바울과 및 형제 디모데는이라고 말씀하면서 하나님의 뜻으로 사도가 되었다고 강하게 밝히고 있습니다.
같은 교인에게 억울한 소리를 들을 때, 모함을 받을 때 보다 힘든 일은 없을 것입니다. 바울이 어떻게 이런 억울함을 극복하고 승리할 수 있었습니까?

첫째, 바울에게 하나님의 따뜻한 위로가 있었기 때문에 이 환난을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. 4절에 우리의 모든 환난 중에서 우리를 위로하사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 받은 위로로서 모든 환난 중에 있는 자들을 능히 위로하게 하시는 이시로다. 하나님의 위로만이 인간의 억울함을 위로해 주실 수 있습니다. 5절에는 하나님의 고난을 생각할 때 위로가 넘쳤고, 그 모든 억울함을 능히 물리칠 수 있었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. 우리가 세상 살면서 힘들고 어려울 때 주님께서는 ‘나도 그러한 것을 경험해 봤기 때문에 다 안다’고 말씀하실 때 참된 위로를 얻습니다. 고난이 있는 곳에 위로가 있습니다.

둘째, 7절에 그 모든 환난들이 결국은 우리의 소망을 더욱 견고하게 하기 때문에 불같은 환난을 물리칠 수 있었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. 햇볕만 가지고 농사를 지을 수 없습니다. 알라스카의 여름에는 밤이 없습니다. 이 때를 백야라고 합니다. 이때 배추가 200kg 만큼 크게 자랍니다. 그러나 그 배추는 먹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. 비바람을 통해 뿌리를 깊이 내리고 고통을 겪어야 많은 결실을 맺을 수 있습니다. 순풍과 역경은 하나님 축복의 두 축입니다. 주님께서 성경에 말씀하시는 것은 그리스도인의 신앙생활이 쉬우리라고 하신 것은 한 곳도 없습니다. 마태복음 10장에 보면 주님께서 제자들에게 하신 말씀이 “내가 양들을 이리가운데 보냄과 같다”고 하셨습니다.

바울은 지금 엄청난 환난 가운데 있습니다. 억울한 자리에 놓여 있습니다. 그러나 바울이 받은 그 모든 환난이 지도자로서 얼마나 귀하게 쓰임 받았는지 모릅니다. 자신이 억울한 일을 당해보니 비로소 주님의 희생과 사랑을 알게 되었습니다. 지도자가 부족함이 없이 자란다면 성도들의 현실과 아픔을 바르게 이해할 수 없을 것입니다. 병원에서 다리를 하나 잃은 사람에게 건강한 사람이 찾아가서 얼마나 고통스럽습니까? 그래도 한 쪽이 남아 있으니까 ‘감사하세요’ 라고 한다면 큰 위로가 되지 않을 것입니다. 그러나 바로 곁에 두 다리를 잃은 환자가 당신 참 힘드시지요? “괴로울 때 주님의 얼굴보라” 찬송해 보시기 바랍니다  라고 위로할 때 그 위로는 그 분에게 큰 힘을 더할 것입니다.

셋째, 바울은 자기가 당하는 억울한 환난 속에서 주님이 당하신 고난을 생각하며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자기 몸에 채우기를 원했습니다. 그 속에서 지금까지 하나님께서 베풀어주신 위로와 은혜를 생각하며 찬송하며 감사했습니다. 그 속에서 고린도 교회 성도들을 향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원하노라 위로하고 있습니다. 바울은 환난을 말씀하면서 모든 환난이라고 합니다. 환난은 한 개나 두 개가 아니라 수많은 환난이 있습니다. 물질적, 정신적, 육체적, 영적인 환난이 있습니다. 환난은 하나님의 위로를 받게 하며 우리의 믿음을 더욱 더 견고하게 합니다. 환난은 천국에 소망을 두게 합니다.

(맺는말) 은혜는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임합니다. 은혜가 있을 때 어떠한 고난이 찾아와도 능히 감사하며 극복 할 수 있습니다. 하나님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임하는 은혜가 충만하시기 바랍니다. 오늘 바울은 자신을 모함하고 비방하고 핍박하는 고린도 교회를 향하여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 좇아 은혜와 평안이 있기를 원하노라! 축복하고 있습니다. 은혜가 있을 때 고통의 상황에서 오히려 위로자가 됩니다.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실 때 저들의 죄를 용서하여 주시옵소서! 저들이 하는 일을 저들이 알지 못하나이다. 도리어 용서하시고 축복을 빌어 주시던 예수님의 마음입니다. 바울은 힘에 지나도록 고난을 받았습니다. 그래서 살 소망까지 끊어지고, 사형 선도까지 받게 되었습니다. 그 때에 하나님의 위로가 물밀 듯이 밀려오게 되었습니다.
   

 
 
주일예배 _ 이상민 목사
십자가의 고난
마 26:35-39
20140413
 주일예배 찬양대
시온
가브리엘
할렐루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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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영적 가면을 벗어라]